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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

지분증명은 어떻게 네트워크를 지킬까

· 8분 읽기

보라색 코인을 중심으로 둘러선 검증인 기둥

블록체인은 전 세계 컴퓨터가 같은 장부를 공유합니다. 그 장부에 다음 페이지, 즉 다음 블록을 누가 쓸지 정하는 규칙이 필요합니다. 규칙이 없으면 서로 다른 거래 내역이 동시에 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
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의 차이

비트코인은 작업증명을 씁니다. 컴퓨터가 어려운 계산 문제를 먼저 푸는 쪽이 블록을 만들고, 그 대가로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을 받습니다. 전기와 장비가 곧 참여 비용입니다. 이더리움, 폴리곤, 솔라나는 지분증명을 씁니다. 계산 경쟁 대신, 코인을 맡겨 둔 참여자 중에서 블록을 만들 사람을 고릅니다.

예치가 곧 보증금

검증인은 일정량의 코인을 네트워크에 묶어 둡니다. 거래를 정직하게 확인하면 보상을 받고, 같은 코인을 두 번 쓰게 하거나 고의로 잘못된 블록을 밀어붙이면 맡긴 수량 일부를 잃을 수 있습니다. 이 벌칙을 슬래싱이라고 합니다. 네트워크는 이렇게 '잃을 것이 있는 사람'에게 장부를 맡깁니다.

  • 정직한 검증: 새 코인과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습니다.
  • 규칙 위반: 예치금 일부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.
  • 오프라인: 서버가 오래 꺼지면 보상이 줄거나 벌칙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보상은 어디서 오나요

보상 재원은 두 곳입니다. 하나는 프로토콜이 새로 발행하는 코인이고, 다른 하나는 이용자가 낸 거래 수수료입니다. 보상률은 네트워크마다 다르고, 맡긴 사람 수가 늘면 같은 보상을 더 많은 사람이 나누므로 개인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.

직접 검증이 어려운 이유

이더리움은 검증인 한 대에 32 ETH가 필요하고, 서버는 거의 꺼지면 안 됩니다. 폴리곤과 솔라나도 장비, 업데이트, 키 관리가 필요합니다. 기술과 수량이 없는 사람은 이 일을 대신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로 참여합니다.

스테이킹 서비스가 대신하는 일

폴리젠 같은 서비스는 검증인 운영과 기간 관리를 맡고, 이용자는 자산, 수량, 기간만 정합니다. 편한 대신 두 가지가 남습니다. 예치 기간 동안 자산을 뺄 수 없고, 코인 가격이 내리는 위험은 보상으로 상쇄되지 않습니다. 또 맡긴 동안에는 운영자가 자산을 보관하므로, 프로토콜 위험과 운영 위험을 함께 보게 됩니다.